충렬여고 김서하 2023 그린 빅뱅 프렐류드 활동 발표 찬사
탄소선도학교 교내 다양한 활동 소개, ‘기후천사단’ 책 발간
김서하 학생 “국가정책으로 더 적극적인 탄소중립 사회 구축”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기획 –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만나다 56

‘실천가의 삶’을 지향하는 충렬여자고등학교 김서하 학생의 발표가 마무리 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난 7일 서울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그린 빅뱅 프렐류드’ Voice from the Young 세션에서 청소년 대표로 연단에 올라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실천가의 삶’을 지향하는 충렬여자고등학교 김서하 학생의 발표가 마무리 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난 7일 서울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그린 빅뱅 프렐류드’ Voice from the Young 세션에서 청소년 대표로 연단에 올라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사소한 활동들로 기후위기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다양한 활동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한다면 그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믿는다. 어른들이 먼저 나서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행동을 즉각 보여야 한다”

‘실천가의 삶’을 지향하는 충렬여자고등학교 김서하 학생의 발표가 마무리 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난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그린 빅뱅 프렐류드’ Voice from the Young 세션에서 청소년 대표로 연단에 올라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2023 그린 빅뱅 프렐류드는 ‘녹색산업과 기술, 녹색금융, 글로벌 협력의 확장과 가속화’를 대주제로 ㈜우리들의미래,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주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후원으로 개최했다.

연단에 오른 김서하 학생은 자신을 ‘탄소선도학교 고등학생 대표’로 소개하며,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의 입장에서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접 해온 활동들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다채로운 교내 활동들을 소개했다.

현재 충렬여자고등학교는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충렬여고의 유네스코 동아리 CSI와 충렬여고 학생들로 이뤄진 충렬기후천사 학생들은 스스로 지구환경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통영의 거리를 깨끗하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결성된 CSI 동아리는 관내 초등학교 환경 캠페인 교육은 물론 불법쓰레기 투기 장소에 꽃을 심는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홍 교사는 “지식과 기능뿐만 아니라 태도와 가치를 길러주는 세계시민교육이나 생태전환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앎을 삶에 녹여내고 실천하는 실천가를 길러내야 한다.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교육, 성공하는 교육, 대학가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지역사회, 국가, 인류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베푸는 교육이 필요하다. 기후위기 세대에 교육자는 몸소 실천하고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교사가 모범이 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침을 알려주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e북 제작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송예진씨와 충렬여고 김서하 학생, 홍도순 지도교사. 
홍 교사는 “지식과 기능뿐만 아니라 태도와 가치를 길러주는 세계시민교육이나 생태전환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앎을 삶에 녹여내고 실천하는 실천가를 길러내야 한다.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교육, 성공하는 교육, 대학가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지역사회, 국가, 인류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베푸는 교육이 필요하다. 기후위기 세대에 교육자는 몸소 실천하고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교사가 모범이 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침을 알려주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e북 제작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송예진씨와 충렬여고 김서하 학생, 홍도순 지도교사. 

코로나19가 지속된 지난 2년간 비대면 활동으로 재생 종이로 만든 씨앗 엽서를 활용해 환경·평화·인권 등 UN이 정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를 알리는 활동을 끊임없이 해왔다. 나아가 통영 거리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지역 일대 원룸촌 불법 쓰레기 투기 장소에 꽃을 심어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는 활동을 펼쳤다.

김서하 학생은 “저희가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앎’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환경교육 등 많은 교육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을 알게 됐다. 기후위기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와 같은 학생들과 같은 미래 세대들에게 알맞은 교육이 필요하다. 또 어른들이 먼저 나서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행동을 보여줘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말한다. 그런 사소한 활동들로 기후위기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저희 활동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한다면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믿는다. 또 그 믿음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제 꿈이다. 제 꿈이자 우리 모두의 꿈인 탄소중립을 위해 저희의 작은 움직임에 국가의 큰 움직임을 실어주셔야 한다. 국가정책으로 더 적극적인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김서하 학생을 지도하는 충렬여자고등학교 홍도순 교사 역시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맞이하는 지금, 교육자로서 역할에 대한 소신을 덧붙였다.

홍 교사는 “지식과 기능뿐만 아니라 태도와 가치를 길러주는 세계시민교육이나 생태전환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앎을 삶에 녹여내고 실천하는 실천가를 길러내야 한다.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교육, 성공하는 교육, 대학가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지역사회, 국가, 인류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베푸는 교육이 필요하다. 기후위기 세대에 교육자는 몸소 실천하고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교사가 모범이 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침을 알려주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렬여고 학생들은 ▲2019 환경부 환경동아리 고등부 대상 환경부장관상 ▲2019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정 ▲제2019-211호 ‘유네스코학교 세계시민교육 프로젝트 환경 캠페인교육 및 게릴라 가드닝’ ▲2019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 경연대회 장려상 ▲2020 우수환경 교육 지정프로그램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2020 해양환경보호 공로인정 경남교육감 표창 ▲2020 환경동아리 고등부 대상 환경부장관상 ▲2021 환경동아리 고등부 최우수상 환경부 장관상 ▲2022 제24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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