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일 1만5천여 명 방문…‘한·아세안 국가정원’ 성공적 조성 기원

‘2023 제1회 경남 정원산업박람회’가 지난 3~5일 거제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남도 주최, 거제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정원, 시작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담았다.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고, 정원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3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이 참석, 시민들을 환영하고 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시민정원사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정원과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니정원 모델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정원소재 판매, 정원에 대한 의견교환, 정원문화 프로그램, 경남의 민간정원 소개 등으로 소통의 장을 이뤘다.

박람회가 열린 3일 동안 총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정원에 대한 거제시민들의 많은 관심에 놀랐다. 앞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기대한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성공적인 조성과 함께 거제가 ‘정원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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