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상대 4:1 승리…시민에게 즐거움 선사

거제시민축구단이 지난 5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앞서 2023 K4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6:1 대승을 거두며 사기를 끌어 올렸다.

기세를 모아 시즌 마지막 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거제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번 경기는 경남더비전으로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으나, 경기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골이 터졌다. 코너킥으로 올려진 공을 이강욱이 밑으로 흘려주면서 진주시민축구단의 수비를 분산시켰고, 조주영의 슛이 상대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다.

전반 36분에는 진주시민축구단의 반격으로 1:1 동점 상황이 잠시 만들어졌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날 무렵, 조주영의 멀티골, 정서운의 환상적인 감아차기가 연이어 들어가며 3: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이변은 없었다. 후반 69분 이창민이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으며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4:1로 승리했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11일 오후 2시 세종바네스축구단을 상대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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