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일~내달 25일 개최 ‘아름다운 꽃섬이 주는 마음의 위안’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20일~내달 25일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2023 섬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로 하화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비경이 담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미술관에서 기획된 작품 순회전으로,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에서 전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완성 작품들을 바탕으로 순회전을 개최해 거제 지역민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6월 전국의 회화 작가 11명이 여수 하화도를 탐방하는 스케치 여행을 떠난 후, 섬을 주제로 총 22여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지역 활동작가인 김선수·문현희·박현희·우미경·이은이·최운희, 정읍·부산·서울지역의 활동작가인 김계희·손영미·송규상·장순·황보연 등이 참여했다.

하화도는 여수시 화정면의 섬으로, 꽃봉오리 같은 두 개의 섬 가운데 아래에 있다고 알려져 ‘하화도’ 또는 ‘아랫꼬이섬’이라 부른다. ‘꽃섬’이란 이름에 걸맞은 꽃길이 조성돼 있으며 바다를 벗 삼아 섬을 한 바퀴 도는 둘레길에 꽃이 한가득이다. 아름다운 꽃과 바다, 한려해상의 비경 등 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에 위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윤수 학예사(055-632-0670) 또는 해금강테마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손영미 '6월10일 토요일날씨맑음
손영미 '6월10일 토요일날씨맑음'
문현희 '아래꽃섬섬'
문현희 '아래꽃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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