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굴 작업장 200여 곳, 굴 까기 작업 ‘돌입’
고용인원 8천여 명… 경제 살리는 효자산업

 ■생생한 삶의 현장 ‘굴 박신장’을 찾아가다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굴의 계절도 함께 돌아왔다.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굴의 계절도 함께 돌아왔다.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굴의 계절도 함께 돌아왔다.

통영의 굴 작업장 200여 곳에서는 동트기 전부터 해가 넘어갈 때까지 굴 까기 작업으로 쉴 새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찾은 용남면 ‘오승수산’과 광도면 ‘파랑새수산’. 베테랑 작업자들은 빠른 손놀림으로 단단한 굴 껍데기를 갈라 알맹이만 쏙 발라낸다.

12시간 이상 서서 일하는 고단한 작업이지만 이들에게는 든든한 생계수단이다.

국내 굴 생산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통영에서 굴은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굳건한 효자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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