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분야 공로 인정, 최고 영예 대통령상 수상

황남갑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이 지난 13일 경상남도 제28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농업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황남갑 회장은 지난 2007년 동해면에서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17ha를 조성, 유기농 인증을 받아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자이다.

고성군친환경농업협회 사무국장(2016~2019년), 고성군친환경농업협회 회장(2020~2021년)을 맡으면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부터는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그 역할을 넓혔다.

특히 황남갑 회장은 고성군이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육성대상’에서 3년 연속(2018~2020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지난해부터 경상남도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을 맡아 서울과 경기권 학교의 급식 공급 업체로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이 선정, 연 100억 원대 판로 확대의 공이 크다.

황남갑 회장은 “고성에서 친환경농업의 바람을 일으켰고, 이제는 경남에서 친환경농업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이 순간에도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는 만큼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건강한 지구를 미래세대에 물려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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