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취약계층 방문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활동

 

국제로타리 3590지구 통영통제영 로타리클럽(회장 김홍기)에서는 지난 19일 겨울철 추위 대비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방문해 ‘사랑의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세대를 위해 곰팡이가 핀 오래된 벽지 제거 후 도배, 장판·싱크대·led전등 교체, 전기 스위치 및 콘센트 교체, 외벽 방수 및 페인트칠 등을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자는 “열악한 집에서 지내면서도 경제적 부담으로 차마 집수리 할 생각을 못 했는데 이렇게 귀한 시간을 내어 집 단장을 해줘서 고맙다. 위암 수술한 아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방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김홍기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다. 우리의 작은 힘들을 모아 새로운 환경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중 정량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생업을 제쳐두고 재능기부와 나눔실천에 동참해 주신 통영통제영 로타리클럽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해 지역사회의 자원과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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