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김영수 회장 취임, 제16대 김길균 회장 이임

‘창립 70주년 재경 고성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고성인의 밤’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HW 컨벤션 센터에서 500여 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제16대 김길균 이임회장(좌), 제17대 김영수 취임회장(우).
‘창립 70주년 재경 고성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고성인의 밤’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HW 컨벤션 센터에서 500여 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제16대 김길균 이임회장(좌), 제17대 김영수 취임회장(우).

1953년 11월 23일 창경원(現 창경궁)에서 50여 명의 고성인이 모여 재경 고성향우회를 창립, 초대회장으로 故 박문기 씨를 선임해 오늘에 이르기를 어언 70년의 세월이 지났다.

‘창립 70주년 재경 고성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고성인의 밤’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HW 컨벤션 센터에서 500여 명의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김시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16대 김길균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들의 도움으로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기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7대 김영수 취임회장은 “역대 선배들이 이뤄온 70년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면서 더욱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향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점식 국회의원.
정점식 국회의원.

정점식 국회의원은 “서울에서 가장 활발하고 모범적인 향우회의 7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의 축사는 김수정 서울·세종 부본부장이 대독, “고성은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자연환경과 문화와 예술이 찬란한 인재의 고장이다. 무인기 종합 타운 투자 선도지구 지정, 해상풍력발전 전문단지 설립협약, 송학동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고성군민과 재경 향우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이 김길균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이 김길균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인재의 고장 고성은 거류산 정기를 이어받아 故 김학렬 경제기획원장관, 故 제정구 국회의원, 김형오 前 국회의장, 허평환 장군, 산악인 엄홍길 등 위인들을 배출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김길균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해외 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상근 고성군수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의 축사는 조용정 부군수와 김향숙 부의장이 대독, “재경 고성향우회의 많은 관심 덕분에 2023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소가야 문화제, 가리비 수산물축제 등 많은 행사를 잘 치러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향을 빛내는 홍보대사가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경 경남도민회에서는 최효석 회장, 재경 통영향우회 박동균 회장, 김철수(거제), 송성광(사천), 전용환(마산 회장), 유태율 통영향우회 사무총장, 경사회 회원, 장미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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