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 행복품앗이데이 ‘친구가 있어 좋은 날, 최고 멋진 날 북 콘서트 진행

통영시가족센터는 지난 18일 통영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활동하는 자녀돌 봄품앗이 회원 27가정 66명을 대상으로 ‘행복품앗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신나는 예술여행과 연계, 고정순 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시, 고명원 밴드의 북 콘서트 및 체험 부스, 2023년 사업 성과보고 및 우수한 품앗이 시상식을 진행했다. 자녀돌봄품앗 이 회원들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휴식과 힐링 할 수 있는 시간과 아이들이 서로 어울 리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자녀돌봄품앗이는 공동육아를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자녀돌봄 품앗이를 형성, 육아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공동체다.

통영시에는 ▲자녀교육 품앗이 ▲체험·놀이 활동 품앗이 ▲다문화 품앗이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품앗이들이 활동 중에 있다.

자녀돌봄품앗이 전체회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활동해온 활동내용을 서로 공유 하며 품앗이 활동의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축하해주며 가족품앗이 회원 간의 교류를 촉진 및 공동육아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우수 활동팀을 시상함으로써 가족품앗이 활성화를 도모하고 격려해주는 시간이었다.

행복품앗이데이에 참여한 자녀돌봄품앗이 회원은 "아이와 같이 품앗이 회원들과 함께 어울리며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복품앗이 데이를 통해 맞벌이로 참여하지 못한 품앗이 가정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뜻깊은 행사였다.

한편 통영시공동육아나눔터 공간에는 공동육아의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으로 품앗이 가족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과 활성화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네트워크 구축,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 및 부모들의 육아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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