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동 자원봉사협의회 경로당 네일 봉사활동

 

통영시 무전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중만)는 지난 28일 무전동 미나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무전동자원봉사협의회 박중만 회장과 함께 10여 명의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시간가량 그동안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손을 아름답게 가꿔드린다는 취지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드리고 말동무가 돼드렸다.

이날 어르신들은 모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네일아트를 받은 어르신들은 “평생 일만 하던 거친 손이 호강한다”며“예쁜 손톱과 봉사자의 따뜻한 체온까지 함께 받아 좋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중만 무전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네일아트를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양렬 무전동장은 “어르신들의 활력을 되찾아준 무전동자원봉사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의 만족하신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활기찬 경로당 조성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