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더 배움 충무여자중학교 행복학교 교육과정 사례 나눔
행복학교 일반화 공감대 확산 및 지역 중심 교육과정 실천

충무여자중학교(교장 이하영)가 행복학교 교육과정 사례 나눔의 날 ‘더 배움’을 개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역 나눔 특색사업 '누비교육'을 담당한 이회선 교사와 안은교 학생. 
충무여자중학교(교장 이하영)가 행복학교 교육과정 사례 나눔의 날 ‘더 배움’을 개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역 나눔 특색사업 '누비교육'을 담당한 이회선 교사와 안은교 학생. 

충무여자중학교(교장 이하영)가 행복학교 교육과정 사례 나눔의 날 ‘더 배움’을 개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29일 치러진 이날 행사는 행복학교 배움 중심 교육과정 사례 공유를 통한 새 학년 맞이 교육과정 재구성 실천과 행복학교 교육과정 사례 공유를 통해 행복학교 일반화 공감대 확산, 지역중심 교육과정 실천으로 행복학교 철학 공유를 목적으로 열렸다.

충무여자중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운영 중이다.

특히 ‘지역 나눔 특색사업’으로 진행된 통영 전통 누비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는 충무여중 학생들을 비롯 교사, 학부모들까지 참여해 누비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그간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나눔 특색사업’으로 진행된 통영 전통 누비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는 충무여중 학생들을 비롯 교사, 학부모들까지 참여해 누비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그간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나눔 특색사업’으로 진행된 통영 전통 누비 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는 충무여중 학생들을 비롯 교사, 학부모들까지 참여해 누비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그간 과정을 공유했다.

‘타래’ 이유영 대표가 누비활동 강사로 나서 학생-교사-학부모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을 이끌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활동으로 평가됐다.

이회신 담당교사는 “타래 이유영 대표님은 지난해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 수업을 부탁드렸다. 흔쾌히 응해주셨고, 학생은 물론 교사, 학부모님들까지 바쁘신 와중에 수업에 참여하셨다. 그 점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대표님의 노력 덕에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타래 이유영 대표 역시 “누비 수업을 진행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가진 느낌은 가슴이 뭉클할 만큼 감동과 감사의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충무여중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들의 통영누비에 대한 관심, 사랑, 열정에 감동하고, 대를 이어 수십 년간 하고 있는 타래누비에 보람과 오히려 큰 힘을 보태줘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지역민이 원하는 수업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임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1학년 안은교 학생은 “통영누비를 처음 접해봤는데 힘든 작업의 예술이라고 느껴졌다. 바느질을 하면서 손도 찔리고 어려움을 겪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참을성과 집중력을 많이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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