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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지난 23일 제주 소노벨에서 열린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부 주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주관으로 개최됐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는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1599-0903)에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배출수수료 부담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전자제품을 친환경으로 재활용해 환경오염방지에 기여한다.
거제시는 ▲무상방문 수거 실적 ▲집하장 운영 실태 ▲사업홍보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평가기간 중 폐가전제품 860t을 수거했고,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집중홍보의 달’을 운영, 각종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또한 수거 집하장의 담당자를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환경개선에도 힘썼다.
거제시 강경국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집하장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 관리를 강화하겠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이 폐가전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