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법무법인 PK’ 변준석 대표변호사에게 듣는다

‘법무법인 PK’ 변준석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PK’ 변준석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PK가 부산·울산·창원에 이어 지난 9월 통영사무소를 개소했다.

법무법인 PK는 일반 형사, 민사, 가사, 행정, 파산, 회생은 물론 부산, 울산,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해양수산, 해상풍력, 산업안전, 선거 등 지역에 특화된 전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피해어업인 법률지원센터’를 설립,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진행, 현지 기업 및 시민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법무법인 PK 변준석 대표변호사를 만나 통영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선진 법률서비스와 통영지역에서 펼쳐갈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법무법인 PK와 변준석 대표변호사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법무법인 PK는 부산·울산·경남 최고의 로펌을 만들어보자는 포부 아래, 우리나라 동남권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최고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설립됐습니다. 부산·울산·창원·통영 등 검찰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대표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각 지역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실무경험,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뢰인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고품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시험을 거쳐 서울남부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후 창원지검 통영지청, 울산지검, 부산지검에서 검사생활을 했고, 특히 이 기간동안에 특수, 강력, 성폭력, 해양수산 전문검사로도 역할을 했습니다. 이처럼 다년간의 동남권 지역의 친밀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법무법인 PK 울산사무소에서 시작해 부산, 창원, 통영에 차례로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는 형사, 민사, 행정, 가사 등 일반 법률분야는 물론이고 그동안의 해양수산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해양안전심판원, 항만공사 등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관련 안전보건매뉴얼 수립 및 점검, 강의, 교육, 자문, 세미나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법무법인 PK는 전문역량을 인정받아 여러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부울경 지역 경찰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항만공사 등 해양수산분야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에 대한 광범위한 자문업무를 수행하거나 소송사건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법무법인 PK는 사건 하나하나 누락됨이 없이 최선의 집중과 정성을 기울이기 위해 부산, 울산, 창원, 통영 등 경남지역에 한정해 사무소를 운영하며 형사, 중대재해, 해양, 수산 등 지역 특유의 법률이슈를 해결해 드리고, 기업업무, 조세, 관세, 건설, 부동산, 불이익 행정처분에 대한 소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변론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무법인 PK는 어선 및 어선원 등 수산업 전반, 해운, 항만, 물류, 선박관리, 풍력발전, 선원, 선박, 안전 및 보건, 해양레저, 해양오염 관련 동남권 특수분야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전담팀과 ‘어업인피해 법률지원센터’를 설립해 해양수산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품격 있는 변론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피해어업인 법률지원센터’에 관한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통영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지역은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70% 이상이 위치하고 있고, 어선세력 톤수, 수산물수출입통관 등 국내 최대의 수산물 전진 특구이며, 주요 어항과 분야별 수협을 갖춘 수산전문 특구입니다. 이러한 수산업 분야 발전의 중심에는 항상 법률분쟁이 내재돼 있고, 해양수산의 특수성을 알고 있어야만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 해결이 가능합니다.

이에 피해어업인 법률지원센터는 해양수산 전문변호사들은 물론 각 분야 최고의 이론과 실무 전문가들을 모시고 법률분쟁이 예상되거나 실제 분쟁이 발생하면 신속․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해어업인 법률지원센터’를 통해 법무법인 PK 전문변호사들이 주축이 돼 노무사, 현지 수산업실무가, 대학교수, 연구원들과 함께 선박충돌 및 침몰 등 교통사고, 풍력발전 및 매립으로 인한 어업피해와 손실보상, 발전소의 온배수 등으로 인한 어업피해, 어선원 및 어업 재해보상보험 관련 재해보상,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해양수산 중대재해사건, 기타 어업인 관련 민·형사, 행정, 가사에 이르기까지 면담, 자문, 컨설팅 등 사건 해결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어떤 법률적 대응 업무가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법무법인 PK는 중대재해를 전문으로 하는 로펌으로 전국 로컬로펌 중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전후해 안전보건대응 매뉴얼의 수립과 활용을 위해 각 사업체, 공공시설, 대학, 기관 등으로부터 자문의뢰를 받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또 저희 법무법인 PK는 로컬로펌에서는 유일하게 중대재해처벌법과 동법 시행령 규정의 모호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사전 진단, 점검, 평가 및 사후 대응에 이르기까지, 대상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시 중대재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재해 조사 경험이 많은 고용노동부 출신 노무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PK가 운영하는 중대재해전담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해를 기초로 다양한 중대재해 사건을 수행하며 얻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실무능력에 바탕을 두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방법 등 산업현장의 특수성을 충실히 반영한 현장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영은 수산업 발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통영의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선진 법률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통영은 인근의 거제, 고성과의 상생·협업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 성장동력산업인 수산업을 필두로, 선박건조산업, 해양기자재산업, 해양관광 및 역사문화산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들 지역은 육로, 해로를 통한 상호 근거리 교통은 물론 서울, 부산, 울산, 창원과의 광역 교통도 수월해 지면서 삶의 질이 한층 높은 생활문화권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이처럼 통영과 인근 지역은 국내·외적인 존재감을 높이고 있지만,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식산업으로서의 선진 법률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들 지역에 소재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조선·해양수산 및 문화관광 분야 종사자는 물론 지역민 모두가 선진 법률문화를 적극 수용하고 생활화할 때 국내·외적 위상을 정착시킬 수 있습니다.

장차 통영의 뉴딜(New Deal)은 하드웨어적인 수산업의 발전과 함께 소프트웨어적인 지식서비스 산업이 발전해야 하고, 그 중심에는 법률서비스 분야가 있습니다. 2024년 1월 5인 이상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소프트웨어산업으로서 고품격의 법률서비스가 그 선봉에 서야 할 것입니다. 특히 수산업은 IT기술을 접목해 모든 분야가 현대화·첨단화돼 가고 있으므로 법률서비스 분야도 이에 상응하는 수준이 돼야 합니다. 통영지역의 현지성은 물론 전문성과 선진 법률서비스를 모두 갖춘 해양수산분야의 특화된 로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무법인 PK의 향후 계획이 듣고 싶습니다.

법무법인 PK는 해양수산·해상풍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통영수협, 거제수협, 굴수하식수협, 사량수협, 욕지수협, 멍게수하식수협, 가리비수하식수협, 대형선망수협, 고성군수협, 삼천포수협, 제1,2구 잠수기수협을 비롯한 경남권에 있는 많은 수협과 국내 수산물 위판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 경남지역 유일의 해양수산분야 특성화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첨단의료장비 등으로 최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는 통영서울병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무법인 PK는 탁월한 수사대응, 송무 실적, 유수 기업에 대한 자문 등으로 부산, 울산, 경남의 법조계 및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전문역량을 평가받아 주요 공공기관 및 해양수산부 등 주요 정부기관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거나 소송사건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PK는 통영사무소의 출범과 함께 현지 기업 및 시민과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이제 통영지역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보장해 드릴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통영시민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법무법인 PK는 통영과 부산, 울산, 경남을 선도하는 동남권 최고의 로펌으로 구성원 변호사들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소중한 가치로 삼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개혁하고 변화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법무법인 PK 구성원들은 혼연일체가 돼 고객이 직면하는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고객과 사건에 좀 더 자주, 그리고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최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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