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1회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이혜정 단장 지도…갈고 닦은 역량 발휘‧배움 결실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단장 이혜정, 이하 통‧팬‧오)가 지난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단장 이혜정, 이하 통‧팬‧오)가 지난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는 배움의 열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팬플룻을 처음 만났던 설렘, 아름다운 기억을 팬플룻 리듬으로 나누겠습니다”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단장 이혜정, 이하 통‧팬‧오)가 지난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회 통영팬플룻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팬플룻을 사랑하는 통영 시민들이 모여 선보인 특별한 음악 축제였다. 이 자리에는 통‧팬‧오 회원들과 가족, 지인이 함께했다.

통·팬·오는 팬플루티스트 이혜정 단장을 필두로 지난 2017년 1월 회원 17명으로 결성, 이듬해 12월 28일 창단했다. 1기 회원으로 시작한 통·팬·오는 현재 4기 회원으로 확대돼 매주 개인·단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 ‘고맙소’, ‘두 개의 작은 별’과 같은 가요부터 팝송까지 다양한 팬플룻 선율을 선보였다. 또 회원들이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는 무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부 순서는 기수별 합주 순서로 펼쳐졌다. 기수별 회원들이 등장할 때마다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팬플룻을 시작한 지 1년이 넘은 김형수 이현점 이재희 장민서 손미경 이숙자 이인순 김천일 이근화 윤영옥 등 3기 회원은 ‘Rivers of Babylon’, ‘I Have A Dream’이란 곡을 연주했다. 청중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2기 한수원 박영옥 김경화 박득아 구영둘 양미영 김영주 김요한 회원은 ‘Any Dream Will Do’,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두 곡을 감미로운 선율로 전했다. 1기 변명희 김재숙 백숙경 안영옥 김미옥 권종국 김태곤 회원은 ‘Eres Tu’, 'El Condor Pasa’를 연주해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이혜정 단장은 ‘Juillette’ 곡을 연주, 영혼을 울리는 팬플룻 선율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끝으로 통·팬·오 모든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솔개’로 합주,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연이 마무리된 후에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 재미를 더했다.

김태곤 통·팬·오 회장은 “ 우리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정기연주회를 열게 돼 기쁘다"고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태곤 통·팬·오 회장은 “ 우리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정기연주회를 열게 돼 기쁘다"고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태곤 통·팬·오 회장은 “우연히 접한 팬플룻 소리에 반해 여기까지 왔다. 팬플룻을 시작했던 시기와 능력은 회원 모두 다르지만 열정과 자신감으로 무대에 올랐다. 우리를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정기연주회를 열게 돼 기쁘다. 통·팬·오 회원들은 오늘을 시작으로 또 다른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플루티스트 이혜정 단장은 “ 그동안 응원과 지원으로 격려해준 가족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의 시간도 더불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팬플루티스트 이혜정 단장은 “ 그동안 응원과 지원으로 격려해준 가족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의 시간도 더불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팬플루티스트 이혜정 단장은 “통·팬·오는 지난 2017년 창단해 지금까지 4기에 걸쳐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오늘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던 날들을 꺼내어 정리해 보는 시간이다. 그동안 응원과 지원으로 격려해준 가족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의 시간도 더불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