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문성오 팀장, 본상 김미영 주무관 수상
시민 헌신·봉사하는 청렴 공무원 타의 귀감

‘제3회 거제시 청렴공무원상’ 수상자로 대상에 문성오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장(좌), 본상에 보건소 건강증진과 김미영 주무관(우)이 각각 선정됐다.
‘제3회 거제시 청렴공무원상’ 수상자로 대상에 문성오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장(좌), 본상에 보건소 건강증진과 김미영 주무관(우)이 각각 선정됐다.

‘제3회 거제시 청렴공무원상’ 수상자로 대상에 문성오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장, 본상에 보건소 건강증진과 김미영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거제시 청렴공무원상은 청렴·결백하고 다른 공직자에게 귀감이 되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거제시의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선정해 오고 있다.

시민의 추천을 받은 문성오 팀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한 점과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김미영 주무관은 보건소 직원으로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평소 업무에 솔선수범해 본상을 수상했다.

거제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2주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후보자에 대한 공개 검증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종합청렴도 4등급과 최근 언론에 보도된 불미스러운 여건을 감안, 올해 청렴공무원상 수여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오히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청렴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대다수 직원에게 희망을 주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열띤 토론과 면밀한 후보자 평가를 거쳐 두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상금, 희망부서 우선배치 고려, 근무평정 가산점 반영 등 특전을 제공한다.

오재천 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엄정한 평가와 공개검증을 거쳐 청렴공무원을 선정하고자 한다. 상의 신뢰성과 가치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