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는 2023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는 ‘아동 놀 권리 인식 증진 사업’ 관련 경남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초, 경남에 있는 사회복지 시설 18곳에서 ‘아동 놀 권리 인식 증진 사업’에 지원, 수행 기관 중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의 수행 능력이 가장 뛰어나 우수기관으로 수상했다.

우수기관 선정 기준은 사업 전·후를 비교 참여 아동들의 변화 정도가 어느 정도 나타났는지, 아동들이 얼마나 주체성을 가지고 진행했는지, 계획대비 수행정도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8월 한산초등학교와 협약을 맺어 전교생 9명을 놀이기획단으로 임명해 아동 권리 교육, 놀이 활동 기획, 팝업놀이터 진행, 아동 놀 권리 인식 증진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놀 권리 인식증진 사업 담당자인 조상현 사회복지사는 “놀이기획단 아이들이 정말 즐겁고 신나게 참여했다.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도록 한산초등학교와 홀가분연구소,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통영아이쿱생협, 제석초등학교에서도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매주 한 번씩 배를 타고 한산초등학교까지 왔다 갔다 하며 정신없이 4개월을 보냈는데 우리가 한 일을 인정받고, 동료 사회복지사들 앞에서 복지관 사업을 공유할 수 있는 성과공유회 자리가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아동 놀 권리 증진’ 사업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지원하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해왔다. 내년에도 통영관내 아동들 모두 ‘놀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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