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회장 고말선)는 지난 5~8일까지 4일간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난 5일 적십자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수확을 시작으로 절이고 씻어 갖은 양념에 정성을 곁들여 버무리기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2천포기 김장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구 등 김장하기 어려운 4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나눔 봉사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적십자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김장 나눔으로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고말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장은 “배추 재배부터 담그기까지 우리 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김장 김치 드시고 감기, 코로나 모두 물리쳐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는 어려운 세대와 결연해 정기적으로 위문하고 삼계탕 및 밑반찬 나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 이웃돕기 바자회 등 각종 봉사활동으로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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