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ll we baking?”

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회장 곽순정)는 지난 10월부터 3개월에 걸쳐 ‘우리 함께 만든 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를 주제로 소소한 재능기부를 펼쳐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통영브레드이발소는 죽림 매립지 내 한 상가 건물의 3, 4, 5층에서 주짓수, 태권도,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모여 평소 갈고닦은 제과제빵과 이미용 기술로 남몰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다 지난 9월 통영시새마을회와 손잡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청년새마을연대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통영시새마을회(회장 임명률)가 행정적인 지원을 했다.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활동에서 새마을 내 다양한 조직들과 만나 제과제빵 나눔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회차는(10월 21일) 대학새마을동아리와 함께 마들렌 120개를 만들어 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 2회차는(11월 10일) 정량동새마을문고 지도자들과 함께 빼빼로 180개를 만들어 지역의 병원 환우와 작은음악회 관객들과 함께 나누었다.

3회차는(12월 9일) 랄라 및 월광 청년새마을연대와 함께 브라우니 100개를 만들어 통영육아원에 전달했다.

곽순정 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봉사하면서 매 순간 보람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 회장은 “직장생활에 바쁜 중에도 부드럽고 달콤한 빵을 나눔한 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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