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발명품 ‘친환경 농업 세트’ 등 금1·은2·동1 쾌거

진남초 윤서온 학생(6학년)이 ‘씨앗을 운반하는 짱구개미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 세트’를 제작, ‘제44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진남초 윤서온 학생(6학년)이 ‘씨앗을 운반하는 짱구개미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 세트’를 제작, ‘제44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진남초등학교(교장 황종관)가 경남교육청 주최 경남과학교육원 주관 ‘제44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발명 우수 학교에 선정,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기관 표창은 초·중·고교 별 각 1개교씩 도내에서 우수한 작품을 많이 배출한 3개교에 수여되는 상으로, 진남초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1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상을 수상한 윤서온 학생(6학년)은 ‘씨앗을 운반하는 짱구개미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 세트’를 발명했다. 씨앗을 운반하고 저장하는 짱구개미의 특성을 친환경 농업에 활용, 다양한 씨앗을 저장해 농촌 현장의 일손을 돕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발명품이다.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책’을 제작한 정유현(6학년) 학생과 ‘편리함과 안전을 챙긴 소리 나는 카멜레온 욕조’를 제작한 정민준(5학년) 학생은 은상을 수상했다.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책’은 빛의 성질을 이용한 작품으로, 모든 방향에서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제작해 그림자로 인한 글 읽기의 어려움을 줄인 발명품이다. ‘카멜레온 욕조’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함으로써 피부 화상에 대비, 안전성을 고려한 발명품이다.

동상은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단말기 안전 케이스’를 제작한 김건우(6학년) 학생이 수상, 기쁨을 맛봤다.

진남초 황종관 교장은 “내실 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발명교육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 발명 우수 학교 선정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책’을 제작한 정유현(6학년) 학생.
‘어둠을 밝혀주는 조명책’을 제작한 정유현(6학년) 학생.
정민준(5학년) 학생이 제작한 ‘편리함과 안전을 챙긴 소리 나는 카멜레온 욕조’.
정민준(5학년) 학생이 제작한 ‘편리함과 안전을 챙긴 소리 나는 카멜레온 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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