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지역아동센터 연말 발표회 개최

다온지역아동센터(센터장 홍수정)는 지난 8일 정량동 다온지역아동센터에서 꿈끼 발표회를 열고 아동과 보호자, 지역주민, 후원자 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온지역아동센터 꿈끼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북난타, 숟가락난타와 센터 자체 댄스동아리 ‘파이브걸’ 댄스공연, 초등 1~2학년의 칼림바 ‘작은별’ 연주가 진행됐다.

북난타를 연주한 아동은 “처음에는 많이 떨렸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발표회를 끝낸 후 뿌듯했다”며 기뻐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는 “맞벌이로 학교에서 하는 발표회에 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센터 꿈끼발표회 무대에 선 아이의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가 이렇게나 컸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센터가 또 다른 집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꿈터, 놀이터, 안전한 지킴터, 쉼터 역할을 하고 있으니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며 발전하고 있는 발전터 역할을 보태어 이제부터 5터라고 불러도 좋겠다. 발표회가 아동들이 꿈을 키우는데 자신감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 같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다온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 급·간식 제공, 학습 지도, 다양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아동의 건강과 성장 발전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정량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내년 돌봄이 필요한 신입 아동을 모집중이다.

문의는 전화(☎645-87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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