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7일 거제 외포항서 개최 다채로운 행사

‘제16회 대구수산물축제’가 오는 16~17일 대구 주 생산지인 외포항(장목면 소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겨울철 거제 대표 어종인 대구를 비롯 청정바다 거제의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회장 반한일) 주최, 거제시호망협의회‧외포청년회 주관, 거제시‧수협중앙회‧거제수협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6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먹고! 놀고! Rock(즐기)고!’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 직거래 장터 ▲대구 떡국 나누기 ▲맨손 활어잡기 ▲축하공연 ▲대구 깜짝 경매 ▲수산물 안전성 홍보·판매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거제 시어(市魚)인 대구는 매년 12~1월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거제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이 증가하고 그 맛이 더욱 깊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축제는 대구뿐 아니라 거제지역의 굴, 멍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통한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어업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