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소식지 ‘함께 거제’ 상생 프로젝트 성료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9일 거제 소식지 ‘함께 거제’에 참여한 올해 인터뷰이 및 외부 칼럼 작가를 초청, ‘함께 거제 상생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함께 거제로 하나 되는 너와 나,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역사 투어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거제의 과거를 탐방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현재의 거제를 느낄 수 있었다.

거제시 문화예술과 류선영 지방학예연구사의 역사 투어는 거제면 소재의 옥산성-세진암-반곡서원-기성관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거제면 옥산성에 올라 역사적 배경과 그 가치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정상에서 바라본 거제의 풍경에 매료됐다. 또 세진암에서는 암자 안의 삼존불상이 향나무로 만들어졌다는 문화재 담당자의 상세 설명에 감탄하기도 했다.

기성관과 거제향교를 마지막으로 역사 투어를 마무리하고, ‘옥태원(옥포동과 이태원의 합성어)’의 대표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UND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거제 공연 문화를 즐겼다. 뜨거운 공연장의 열기 속에서 현재의 거제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천종우 작가(함께 거제 곰탁곰탁 집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더 많은 사람이 알기 바라며, 앞으로도 거제시 소식지 ‘함께 거제’를 통해 골목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이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거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함께 거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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