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1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2023년 평화통일 단체지원 사업의 하나로 사)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 회원 120여 명을 비롯 북한이탈주민 23세대가 참석해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거제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55세대를 대상으로 쌀 20kg과 생필품을 전달,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는 학령기 북한이탈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낯선 땅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는 당당히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거제시민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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