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청년새마을연대(회장 황현숙)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청년새마을연대 공모사업에 선정돼 ‘황금빛 랄라랜드’를 주제로 3개월간 사업을 실시했다.

랄라팀은 아이쿱 생협 소속 우쿨렐레 동아리로 통영시새마을회와 지난 5월 연대를 맺고 자신들의 재능을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다.

황금빛 랄라랜드는 찾아가는 우쿠렐레 연주를 통해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숟가락 난타, 탬버린 등 다양한 소악기를 활용, 함께 노래하며 건강을 증진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9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두 달 동안 공연 곡과 함께할 숟가락 난타 안무 등을 준비한 랄라팀은 지난달 14일 관내 요양시설을 방문했다. 먼저 ‘아리랑’, ‘고향의 봄’, ‘사랑은 늘 도망가’, ‘장미’, ‘무조건’ 등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우쿨렐레 공연을 먼저 선보였다. 이후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에 맞춰서 숟가락 난타를 가르쳐드리고 다양한 소악기를 활용해 함께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같은 달 28일에는 북신경로당을, 지난 12일에는 중앙동 태평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며 3회차에 걸쳐 공모사업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6일에는 연말을 맞아 온기나눔 캠페인을 위해 죽림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추가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kbs1 tv 생생투데이에서 활동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해당 촬영분은 오는 29일 방영될 예정이다.

황현숙 랄라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마다 크게 환영해주셔서 감사했다. 작은 재능이지만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명률 통영시새마을회 회장은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열과 성을 다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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