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통영후원회와 함께하는 산타원정대

 

통영시 초록우산 통영후원회(회장 이영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차은화)는 지난 16일 죽림 내죽도 공원에서 후원회원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산타원정대 소원을 이뤄주는 초-능력’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산타로 참여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정성 들여 200여 개의 선물을 포장했다. 또 아동들의 가정에 소중히 배달될 수 있도록 택배 차에 옮기는 작업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초록우산 통영후원회가 결성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더 많은 아동들과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자 개인, 단체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지원받아 203명의 아동을 위해 2천100여 만 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의류·신발 등 아동들이 희망한 선물뿐만 아니라 학용품·장난감 등 공통 선물까지 함께 전달해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영준 초록우산 통영후원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도 우리 지역의 아동을 위해 흔쾌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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