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다시 보는 10만 수료식’ 주제… 지역인사·언론관계자, 종교인, 지역민 등 참석
“쉽지 않은 상황 속 세 번의 10만 수료 놀라워”

신천지 통영교회가 지난 17일 연말 초청회를 진행한 가운데 박영인 담임이 ‘신천지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고 있다.
신천지 통영교회가 지난 17일 연말 초청회를 진행한 가운데 박영인 담임이 ‘신천지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하고 있다.

 

통영에서 지역인사 및 언론관계자들과 종교인, 지역민들이 ‘10만 수료식’을 사진전으로 톺아보고 소통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장이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통영교회(담임 박영인·이하 신천지 통영교회)가 지난 17일 통영교회 3, 4층에서 연말 초청회 및 10만 수료식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을 기념해 ‘함께하는, 다시 보는 10만 수료식’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신천지 통영교회는 당시 수료식의 규모와 현장의 감동을 관람객이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사진으로 알아보는 역대 10만 수료식 타이틀 ▲10만 수료식 과정 ▲생동감 넘치는 수료식 현장 모습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10만 수료식 ▲지역사회의 빛이 되는 봉사활동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 시민은 “그동안 들어왔던 신천지와 오늘 직접 와서 본 신천지는 너무나도 달랐다”며 “왜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에 오는지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전과 함께 진행된 연말 초청회에는 부스체험, 특별공연, 오해와 편견 해소 강연 등이 마련됐다.

아로마테라피, 색채심리, 이혈 등 다채로운 부스들이 마련돼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특별공연으로는 ▲7080 기타 노래 공연 ▲첼로 연주회 등이 구성됐다.

이어 ‘신천지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박영인 담임이 직접 강의를 진행했다.

지인과 함께 교회에 방문한 한 관람객은 “사람들이 편견 섞인 말을 많이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젊은 청년도 많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좋았다”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은 자리에 초대해 줘서 고맙고 다음번에 또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교인임을 밝힌 한 관람객은 “10만 수료식을 세 번이나 진행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강의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궁금증도 많이 해소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영인 담임은 “신천지의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알리는 사진전과 더불어 지인·가족에게 신천지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연말 초청회를 함께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시민에게 다가서고 소통하는 통영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통영교회의 10만 수료식 기념 기획 사진전은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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