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
비전체계도 5대 목표 제안…노인시설 확대 한 목소리

제2기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비전으로 ‘평생살고 싶은 약속의 땅, 고령친화 도시 통영’이 제시됐다.
제2기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비전으로 ‘평생살고 싶은 약속의 땅, 고령친화 도시 통영’이 제시됐다.

제2기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비전으로 ‘평생살고 싶은 약속의 땅, 고령친화 도시 통영’이 제시됐다.

또한 5대 목표로 ▲당당한 어르신-사회참여 및 고용 ▲존중받는 어르신-존중 및 사회통합·의사소통 및 정보 ▲즐거운 어르신-여가 및 사회활동 ▲안전한 어르신-지역사회자원과 보건, 주거시설 안전성 ▲편안한 어르신-교통수단 편의성·외부환경 및 시설 구축을 제언했다.

특히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역 내 노인시설의 확대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통영시는 지난 18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제2기 통영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사업비 2천200만원이 투입,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에서 과업을 수행했다.

이훈희 책임연구원은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고령자가 거의 전무, 체감도가 매우 낮다고 진단했다. 또한 다양한 온라인 창구를 이용해 전달되는 통영시의 서비스 및 행사에 대해 일부 노인들만 접근 가능하다는 점을 짚고, 통영시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의 활자크기, 배치 장소 등 어르신들의 접근성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디지털 소외계층 고령자의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대안 개발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 고령의 어르신, 디지털 기기 접근성이 낮은 어스니들을 대상으로 고령자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관련 고령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의 다양한 일자리 부족이 지적, 설문조사 응답자의 20% 이상의 응답자가 여가·문화·체육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현재 제공되는 있는 여가문화 관련 서비스의 경우 홍보 미흡 등 문제로 인해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사업으로는 ▲통영형 운동가게 ▲통영형 노인외래정액제 지원사업 ▲통영형 생활약자 가족서비스 지원사업 ▲통영형 치유농장 ▲통영형 여가문화종합센터 ▲통영형 낙상방지 가이드라인 ▲통영어르신 단짝친구:실버라인 프렌즈 ▲어르신 일자리 지원 위한 업사이클링 스페이스 ▲고령친화도시 타운홀 미팅 ▲세대통합 행복통영 아카데미 ▲효 도시 행복통영 조성 ▲통영 효행복 주식회사 설립 ▲시니어 인적자원 실태조사 ▲통영시 디지털학당 운영 ▲통영형 쉬어가게 ▲통영형 안심생활지키미 키트 보급 ▲시정 소식지 내 ‘어르신 판’ 콘텐츠 수록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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