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내달 13일 봉숫골 갤러리봉선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신년을 맞이하는 연말, 갤러리봉선화(대표 김경희)가 오는 21일~내달 13일 ‘소원을 말해봐’ 김천관전을 연다.

김천관 작가는 부엉이를 통해 희망을 그리는 작가다. 김천관 작가는 개인전 16회와 다수의 단체 기획전을 개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이야기의 설계는 항상 나의 몫이므로 나에게 조그만 의문을 던져본다. 나는 나를 얼마나 공간 속에 투영해 왔었는지, 항상 작업이 즐겁고자 했지만 쉽지 않음을 알기에 반복된 작업 속의 노동을 위로하듯이 나 자신을 좋아해 보기로 했다. 나의 작은 소원은 ‘자기애’에 대한 진솔한 결과물을 잘 짜여진 각본대로 항상 적당한 만족을 가지는 것이다. 다소 클 수도 있지만 별 것 아닐 수 있다고 자신을 위로한다. 누구나 한가지 소원은 있겠지”라고 말했다.

김경희 대표는 “여러 가지 좋은 의미가 있는 부엉이는 장수, 재물과 지혜의 의미까지 모두 좋아하는 동물이다. 그림 속에서 호기심, 따뜻함, 천진함, 행복이 느껴진다. 갤러리에 들려 소원을 말해보시고, 다가오는 2024년에도 여러분이 원하시는 모든 것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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