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뿍농원, 해송양로원 초대 딸기 수확체험

노인주거복지시설 해송양로원(원장 지성희)은 지난 10월 19일 듬뿍농원(대표 강성희)의 초대로 딸기 수확체험과 딸기 정원 씰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듬뿍농원 강성희 대표는 “농사를 지으면서 체험교육, 치유, 사회적 농업까지 의미있는 농업을 하고 싶었다. 마음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농업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양로원 노인은 “80년 평생 살아오면서 바구니 가득 딸기를 채워보기는 처음이다. 가족들이 가까이에 있었으면 오늘 만든 케이크를 함께 나눠 먹고 싶다”고 소감을 밝했다.

치유농업시설관리자 교육을 수료한 듬뿍농원 대표는 지난 3월에도 양로원 노인들을 초대, 딸기 수확체험과 다육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난 추석명절에는 블루베리즙 30박스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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