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자중학교(교장 이치은) 아이리스 동아리(밴드·관악)가 지난 14~16일 ‘2023학년도 연말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교 특색과제인 ‘나눔과 배려 실천’을 위해 아이리스 동아리는 매년 정기적으로 노인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을 방문, 공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만월 노인요양원 봉사자의 밤’에 초청돼 올해 신설된 아이리스 관악단이 타령,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무대를 선사했다. 15~16일에는 자생원 및 고성 천사의 집을 방문, 가요·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시설 생활인과 직원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아이리스 동아리장은 “공연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시설 생활인과 직원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힘을 얻었다. 내년에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내 ‘나비마켓(나누고 비우는 마켓)’ 행사 수익금으로 18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충렬여중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도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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