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4-H본부(회장 서태동)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4-H회원, 지도교사, 4-H본부 회원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학생4-H회원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4-H회의 폭넓은 지원과 유능한 4-H회원을 육성시키기 위해 통영시4-H본부 기금에서 조성된 장학금이다. 올 한해 학교4-H 과제활동을 열심히 추진하고 회원 간의 협동자세로 타의 모범이 된 학생 20명에게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1년 동안 각 학교에서 추진한 4-H과제활동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과제이수 성과 발표회 후 총 9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9개교에 전달했다.

통영시4-H본부 회장은 “학업에 바쁘신 와중에도 성실히 4-H과제활동을 해주신 학생 및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1년간 과제활동을 수행하느라 수고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미래 농업의 기둥이 될 학생4-H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통영시와 통영시4-H본부가 협력해 학교4-H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제25회 한국4-H대상 학교4-H회 부문에서 충렬여자중학교가 장려상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