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지난 22일 도남주공아파트 입주민 및 인근 지역주민 대상으로 동짓날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조모임인 행복위원회가 자원 재순환의 한 테마로 월 1회 스마일 마켓을 운영, 마련한 수익금을 후원했다. 팥죽을 준비하고 어린이집과 연계, 나눔1004 릴레이에서 다과를 지원해 그룹홈 2곳(옹달샘과 에브라임)에 팥죽과 다과, 케이크를 지원했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150명의 이웃과 함께 팥죽을 먹고, 포장 그릇을 들고 온 이웃들에게 팥죽을 포장해 주었다. 이웃간의 정과 나눔에 대한 공동체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동짓날에 팥죽을 먹어야 건강하고 액운을 물리친다는데 이래 우리를 생각해서 맛난 팥즉을 만들어 주니 너무고맙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 있는데 같이 가서 나누어먹게 냄비에 담아도 주니 너무 좋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행복위원은 "우리가 수고해 준비한 것을 이웃들에게 나눔으로, 이웃들이 맛나게 먹고 즐거워하니 보람되고 좋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도남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 해피 스마일한 복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과 함께 활기찬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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