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 및 특별교부세 3천만원 포상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정책 업무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 및 특별교부세 3천만원을 받았다.

주소정책 업무평가는 행안부에서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 활용 및 활성화, 스마트 주소정보 확충, 주소기반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거제시는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市)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하차도(통로)·터널·안심귀갓길·공중화장실·가로등·CCTV 등 재난·범죄 취약지역 주소정보화 및 주소정보시설 확충 ▲주소정보시설에 QR코드 표기…주소정보와 연계된 긴급신고, 안전신문고·국민콜110·거제시 카카오톡 등과 연계한 주소기반 행정서비스 활성화 ▲간이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 및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소방·경찰·해경 등과 협업…사고다발지역 산악 및 해양 국가지점번호판 확충 ▲어린이 대상 도로명주소 체험부스 운영 ▲소방·경찰·해경·국립공원·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 주소정보 활용 및 활성화 교육 추진 등으로 긴급구조기관의 위치 찾기 불편을 해소했다.

특히 2021년 숲길 도로명주소 구축 공모사업, 2022년 해안·해양 도로명주소 구축 공모사업, 2023년 농로·농업시설물 도로명주소 구축 공모사업을 추진, 주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소체계를 고도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거제시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촘촘한 주소정보를 구축한 결과다. 앞으로도 주소정보를 통해 신속·정확한 위치 찾기가 이뤄지는 안전한 거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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