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새마을회(회장 임명률)는 지난 27일 경상남도새마을회에서 실시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자조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안화영)는 18개 경남 시군 협의회, 부녀회, 직공장, 문고, 교통봉사대, 청년연대, 대학새마을동아리 등 단체별 조직관리 및 사업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그 결과 통영시새마을회가 9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자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통영새마을가족들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면서, 아산시새마을회과 교류사업, 젊은 세대들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청년연대 및 대학동아리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사업 등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며, 단체 간에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의회(회장 조승우)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자원재활용품수집을 실시하고, 특히 홀몸노인사랑잇기 사업은 경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녀회(회장 김수연)는 사랑의 김장담가주기와 결혼이주여성 정착지원을 비롯한 각종 시 행사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며 따뜻한 손길로 이웃들을 살폈다.

직장협의회(회장 박영도)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며 아이들에게는 꿈을 이웃에게는 희망을 선물하며 새마을과 동행하고 있다.

문고(회장 한선재)는 읍면동작은도서관과 피서지도서관운영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시군구 운영부문에서 경남 종합우승, 중앙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통봉사대(대장 엄청용)는 교통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교통혼잡지역 정리를 활발히 펼치며 선진교통문화정착에 기여했다.

청년연대는 랄라, 다움, 브레드, 월광, 굴청년회 등 5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쿨렐레 동아리 랄라연대(회장 황현숙)가 경남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새마을동아리(회장 정동원)는 연탄나눔 등 젊은이의 에너지로 새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경남대회 최우수와 중앙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명률 회장은 “4개의 정식단체와 3개의 협력단체가 모두 활발한 활동으로 좋은 성과를 내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단체간 유기적인 협력과 화합으로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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