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가 경남도 주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국토의 효율화와 국민재산권 보호에 기여했으며, 추진실적, 세계측지계좌표 변환사업, 특수시책, 사업홍보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6년도부터 올해까지 국토교통부장관 표창(5회), 경남지사 표창(2회)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주민들이 협조해주신 결과다.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측량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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