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직원 9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시정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옥외광고업무 우수지자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23년 청소년정책 평가 우수기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건축행정평가 우수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 4개 분야의 기관표창도 수여했다.

특히 2023년 주소정책 업무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사업비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

유공 공무원 분야에서는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상하수도과 김성훈 주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노인장애인과 정경규 팀장 등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20명의 유공 공무원들이 장관·도지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간 부분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삼성중공업 청소년선도 119봉사단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유공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호정 팀장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마을기업 활성화,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육 진흥 발전 등 총 8개 분야에서 장관·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아울러 시정발전 및 조선산업 우수기업인으로 유일기업 문용환 대표, 진화마린 이덕로 대표, 삼성중공업 이상억 총무팀장, 한화오션 박정현 지원팀장을 비롯 53명의 시민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박종우 시장은 “늘 거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정발전에 큰 힘이 돼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2024년에 모든 일이 잘될 거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거제미래100년 준비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남도에서 주관한 평가에서 27개 부문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시정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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