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 콜 건수 2천277건, 50대→100대 증차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바우처택시를 50대에서 100대로 증차 운행한다.

‘바우처택시’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평상시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택시가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배차요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택시로 전환해 운행하는 콜택시 서비스다. 기존 50대로 운행하고 있었으나, 이용자들의 콜 대기시간 지연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0대를 추가했다.

시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승인된 1천636명 중 바우처택시 이용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1천176명이다. 평균 콜 건수는 2천277건으로 기존 50대로는 수용하기 힘들어 대기시간이 지연돼왔다.

거제시 관계자는 “바우처택시 증차로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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