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한산면 향우회는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고 지난 13일 강남구 삼성동 바다 풍경(대표 김종재)에서 신년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균 재경 통영시향우회장, 유태율 사무총장, 신인환·유종관·공기권·최재권· 강흥덕·정병헌 등 역대 회장단과 이양순·유청숙 등 회원 80여 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는 이부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임기가 끝나는 김종재 향우회장을 만장일치 연임으로 추대했다.
김종재 회장은 약 30년 전 향우회를 결성해 오늘에 이르게 한 선대 회장단,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많이 부족하고 미숙한 저에게 한 번 더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지난해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유대와 향우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멀리 고향 한산도에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김경중 한산면장을 비롯 지역유지분들과 내빈께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재경 통영향우회 박동균 회장, 김경중 한산면장, 유치원 한산면장, 유태정 한산중학교 동창회장도 축사를 통해 연임된 김종재 회장과 재경 한산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향우회는 한산면장 재직 시 한산면 발전에 노력하고 수산과장으로 전보된 유치원 면장, 평소 향우회 발전에 공이 큰 이영애 고문, 김계선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임 김경중 한산면장을 비롯 유치원 수산과장, 강봉헌 한산면 체육회장, 유태정 한산중학교 동창회장, 유명희 사무국장, 황철수 하포리 리장 등이 상경해 한산도 특산물 시금치를 선물하면서 재경 향인들과의 만남을 돈독히 했다.
김경중 한산면장.
유태정 한산중학교 동창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