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에 탄소전기매트 56개 지원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김성동)과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욱)는 지난 10일 통영지청 정문에서 겨울나기 물품(56개) 지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경제적·심리적·법률적 지원 등을 제공한 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는 미회복 피해자를 위해 마련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 2022~2023년에 지원받은 대상자 중 56명을 선정, 이날 온정나눔 지원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특히 지원센터에 소속된 위원 10명이 통영·거제·고성에 거주하는 56명의 대상자 가정에 직접 물품을 전달, 온정을 실어나르며 의미를 더했다.

김성동 통영지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지원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린다. 통영지청도 범죄피해자의 실질적인 회복과 형사사법 절차상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장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우리의 마음이 잘 전해져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마음에 희망의 싹이 트고, 추운 겨울 잘 지내셨으면 한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형사사법 절차상 범죄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이 신체적·경제적·정신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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