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2일 박종우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예산의 선제적 확보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30건 총사업비 2천475억원 규모의 국·도비 신규사업이 발굴됐으며, 2025년 신규사업의 국·도비 확보추진액은 219억원이다.

주요사업으로 ▲재난·재해 예방사업(자연재해위험개선 송진 7억5천만원, 급격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 가조·산양지구 4억원) ▲지심도 산마루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5억3만원원) ▲신중년일자리 10억원 ▲문화시설 확충 및 운영사업(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 다목적홀 조성 10억원,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5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3억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72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 3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거제면 4억원, 하둔 2억4천만원)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보완 및 추가 신규사업 발굴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국·도비 사업의 당위성과 논리 개발로 경남도 및 중앙부처와 사전 공감대를 형성, 발굴된 사업이 부처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5월까지 지속적인 설득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종우 시장은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대응으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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