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시범사업 선정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경남도 주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은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추진, 시범사업 지역은 거제·창원·사천·통영·남해 등 5개 시·군이다. 오는 2024~2026년 총사업비 411억원을 투입해 이순신 장군 순례길(L=23㎞) 및 관광거점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으로, 올해 경남도에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거제시의 옥포대첩 첫 승전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8억원 규모로 옥포대첩의 역사자원과 연계한 이야기가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 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옥포조각공원 일원에 옥포대첩 해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VIP 전망대 및 데크로드, 거북선 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옥포 도심 지역을 통과하는 순례길 조성으로 옥포시장 등 주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임진왜란의 첫 승리를 이끈 옥포대첩만의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야간경관을 조성하겠다. 체류형 관광의 활성화를 도우며 도심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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