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3월 9일, 일·월요일 예약제

갤러리봉선화 김경희 대표가 그림을 사랑하며 모은 그림에 대한 이야기전을 펼친다.

‘내가 모은 그림전’은 오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갤러리봉선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3월 갤러리 문을 열기까지 즐거움과 자극을 준 김경희 대표의 그림들로 꾸민 전시다.

2023년 전시작가 김외경, 김동균, 미수가루, 김소연, 김천관, 성인화, 김보람, 이춘숙, 김외경 작가의 작품을 비롯 박진성, 이영지, 황규백, 이미경, 안윤모, 전광영, 김원근, 문형태, 오혜경, 박재희, 최영림, 이수동, 최석운 등 작가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김경희 대표는 “그림을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러다 수집도 시작했다. 그림에 입문 후 그림을 사기까지는 20년 이상이 걸렸다. 적금을 들기도 하고, 소유하는 기쁨을 하루라도 빨리 즐기기 위해 할부라는 방식을 이용하기도 했다. 월급쟁이가 그림을 컬렉팅하는 전형적인 과정이었다. 질투 나도록 좋은 그림들을 모으다가 10년이 넘으니 자연스럽게 갤러리를 꿈꾸게 됐다. 그림을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집착하거나 욕심 부리지 않고 즐기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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