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북큐레이션 주제 겨울독서교실 성료

 

통영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별로 주제를 정해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원하는 공공도서관 최장수 어린이독서문화진흥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독서노트, 배지, 사서추천도서목록이 제공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에서 통영시립도서관은 17일부터 19일까지 5~6학년 초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별 보러 갈래’라는 주제로 내 방에 달이 떴다, 신들의 이름으로 빛나는 행성, 보석들의 잔치 겨울 밤하늘 여행 등을 내용으로 달·태양계 행성·겨울별자리 관측을 진행했다.

또한 충무도서관은 9~11일 3~4학년 초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북큐레이션’라는 주제로 북큐레이션이란, 추천서 작성하기, 내 마음을 울린 책 속 문장, 어린이 북큐레션에 초대합니다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겨울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실제로 달과 목성, 겨울철 별자리를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다. 독서교실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독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익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