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족센터가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 인증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을 포함한 누구나 해당 시설을 불편함 없이 이용하도록 계획·설계·시공하고 관리하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통영시가족센터는 지난해 5월 준공 이후 인증을 신청해 서류검토, 인증심사단 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및 보완 절차를 거친 결과, 2034년까지 향후 10년간 유효한 ‘우수’ 인증을 획득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해 9월, 이전 개소한 통영시가족센터가 B․F 인증까지 완료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편히 이용 가능한 열린 시설로 공인됐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신규 사업과 아이돌보미서비스 확대 운영, 영․유아놀이체험실 운영 등으로 시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도면 신죽2길 130의 신축 건물(총사업비 73억2천600만원, 지하1, 지상4층)로 이전 개소한 통영시가족센터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가정지원사업,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지하는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아이돌보미서비스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설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tyfc.familyne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55-640-7901~792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