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24년 범용(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업 선정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도시환경 실현

2023년북신해변공원 유니버설디자인사업 현장
2023년북신해변공원 유니버설디자인사업 현장

통영시가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관개선 공모사업에 동호동 남망산공원이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도비 4천만원을 확보, 총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범용(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이나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통영시는 지난해 북신해변공원에 이어 올해 동호동 남망산공원이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사업에 선정됨으로써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북신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해 공원 내 화장실 진입로 정비 및 경관조명 설치로 공원 경관개선 및 시민 편의 제공 등 큰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남망산공원 진입로 주차장 및 공중화장실에 총 사업비 8천만원(도비 4천만원, 시비 4천만원)을 투입해 화장실 외관 및 내부 리모델링,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진입로 정비, 픽토그램 등에 범용(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영시민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환경 실현이라는 목표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기존의 낡고 시인성이 부족했던 간판을 지역 특색을 살려 새로운 간판으로 개선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인 ‘간판개선사업’에 사량면 진촌마을이 선정, 추진 중이다. 총 사업비 2억원(국비 1억2천만원, 시비 8천만원)을 들여 45개 업소를 대상으로 65개 간판을 교체 정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통영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욕지면 동촌~서촌 간판개선사업을 신청해 현재 공모심사 중에 있는 등 지속적인 경관개선사업을 통한 도시경관 이미지 개선 및 지역 활성화의 목표 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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