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024 통영 나전칠기 교실’의 수강생 및 강사를 내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통영 나전칠기 교실은 통영을 대표하는 전통공예인 나전칠기의 보존 및 활용과 저변확대, 그리고 수료생들의 현업종사자로서의 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통영 나전칠기 교실을 통해 배출된 수강생들은 지금까지 전국단위의 공예대전 등 공모전 등에서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해오고 있으며, 현재 10여 명의 전업 작가와 장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통해 ‘공예·디자인·메이커스·클러스터’를 핵심 프로젝트인 앵커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 심사 기간 중 심사단의 관심을 끌었던 ‘2023 통영 나전칠기 교실 작품전시회’는 통영의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올해 통영 나전칠기 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 통영 나전칠기 공방에서 진행,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통영의 전통공예를 대표하는 나전칠기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전국 최고의 명품공예품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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