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통영시장,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참석 농업인 격려

통영시는 작물별 핵심 영농기술 보급과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농업인 6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지난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치유농업, 채소 병해충, 농업세무, 농업기계안전, 딸기, 유용미생물, 고구마, 감귤, 도라지, 블루베리, 토양과 비료 총 11개 과정으로 구성,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한 농업세무 과정은 국세청에서 20년간 근무한 경험 있는 유의종 세무사(세무법인 뉴조이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섰다.

농업인에 맞춘 세무상식과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다양한 세금의 종류를 안내하고 올해 바뀐 세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절세 방법에 큰 관심을 보이며 평소 궁금했던 세무 관련 질문을 쏟아내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또한 채소병해충 과정은 최근 이상기후로 예년과 다른 병해충 및 생리장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병충해 발생의 원인 및 방제대책 등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농촌진흥청 서미혜 연구사로부터 전수받아 영농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30일 농업기계안전 과정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참석,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천 시장은 “올 한 해도 복합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우신 기술과 정보를 영농현장에 실천하셔서 농업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 더 나은 농업과 농촌을 위해 올 한해도 농업인들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남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2월 16일까지 딸기(1. 31.), 유용미생물(2. 1.), 고구마(2. 2.), 토양과 비료(2. 13.), 블루베리(2. 14.), 도라지(2. 15.), 감귤(2. 16)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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