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통영향우회 회원, 9회째 전통시장 방문 고향사랑 실천

통영시와 재부통영향우회(회장 추연길)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일 ‘고향 희망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2016년 재부통영향우회와 통영시, 서호・중앙시장 상인회간 사업추진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고향사랑 장보기 행사는 매년 명절을 기해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향인 40여명이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근해통발수협에서 개최하는 ‘2024년 설맞이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추연길 회장은 “향우들의 방문을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천영기 시장님과 시장상인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회원들의 애향심이 더욱 고취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에 대한 마음을 말했다.

천영기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설 명절을 맞이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향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통영 그 자체가 자부심이고 명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향인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에 동참해주시고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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