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7년 연주한 진은숙 주요 작품
프랑스 ‘디아파종’ 세계적 권위 자랑하는 클래식 음악 전문지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 음반 세트가 ‘디아파종 골드(Diapason d'Or)’에 선정됐다. 디아파종 골드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클래식전문지 ‘디아파종’에서 발표하는 ‘이달의 추천음반’이다.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 음반 세트가 ‘디아파종 골드(Diapason d'Or)’에 선정됐다. 디아파종 골드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클래식전문지 ‘디아파종’에서 발표하는 ‘이달의 추천음반’이다.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 음반 세트가 ‘디아파종 골드(Diapason d'Or)’에 선정됐다.

디아파종 골드는 프랑스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 ‘디아파종’에서 발표하는 ‘이달의 추천음반’이다. 디아파종은 영국의 ‘그라모폰’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래식 음악 전문지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2월 발매된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의 주요 작품을 녹음한 음반 세트다.

CD 2장과 블루레이 디스크 1장, 작품 해설을 담은 소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홈페이지에서 하드커버 음반 또는 24비트 고음질 음원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음반 세트에는 지난 2005~2022년 17년간 베를린필이 연주한 진은숙의 주요 관현악곡 및 협주곡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디아파종 골드로 선정된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1번(사이먼 래틀 지휘,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협연), 첼로 협주곡(정명훈 지휘, 알반 게르하르트 협연), 피아노 협주곡(사카리 오라모 지휘, 김선욱 협연)이다.

CD 2장과 블루레이 디스크 1장, 작품 해설을 담은 소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12월 발매된 ‘베를린필 진은숙 에디션’은 CD 2장과 블루레이 디스크 1장, 작품 해설을 담은 소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은숙은 2022년부터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현대음악 전문 악단으로부터 작품 위촉을 받았고, 오는 2028년까지 위촉 의뢰가 완료됐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작품은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볼프강 파울리와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카를 융의 교류를 소재로 한 대작 오페라다. 진은숙이 대본까지 직접 집필해 내년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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