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고등학교 제72회 졸업식…255명 어엿한 성인으로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지난 7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7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장복만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지난 7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7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장복만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원의 젊은 학도들이 지난 3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새롭게 마주할 세상을 향해 날갯짓을 펼쳤다.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지난 7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7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을 비롯 장창익·김판근·고우용·정창식·황차열 이사, 강혜원 감사, 동원교육문화재단 설동근 고문, 동원중학교 임지학 교장,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 최정우 회장, 통영상공회의소 이상석 회장, 통영서울병원 류정훈 행정원장, 새통영병원 이근영 원무차장, 동원고 교사 및 졸업생·재학생,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석, 축하했다.

졸업식은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상장 및 장학금 수여, 격려사, 재학생 송사·졸업생 답사, 졸업가·교가 제창으로 순서로 진행됐다.

동원고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우수대학에 학생들을 다수 합격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해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원교육문화재단(이사장 장복만)은 올해도 큰 금액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동원고 총동창회(회장 최정우)와 홍기봉 전 이사를 비롯 통영 관내 기관·단체 장학금도 모범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동원교육문화재단 장복만 이사장.
동원교육문화재단 장복만 이사장.

장복만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음에도 불구하고, 우수 인재들로 경제 성장을 일구어 왔다. 부지런함을 지니고 있다면 못해낼 게 없다. 개인의 희생을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원고등학교 지창근 교장.
동원고등학교 지창근 교장.

지창근 교장은 “이 자리에 서 있는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의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라고 한다. 앞으로 삶에서 여러분의 생각과 신념이 가슴으로 이어져 행동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 최정우 회장.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 최정우 회장.

최정우 총동창회장은 “인생의 어려움이 닥칠 때, 새벽 일찍 일어나 수산 경매시장이나 과일 경매시장에 가봐라. 여러분의 생각이 많이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 사랑하는 동원고 후배 여러분, 늘 꿈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모교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박수를 보냈다.

동원중학교 색소폰오케스트라 '더샵'의 식전 공연.
동원중학교 색소폰오케스트라 '더샵'의 식전 공연.
동원고등학교 임도헌 교감의 학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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